오는 8월 24일 개막하는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출범한 WeThe15 캠페인은 장애인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가시성, 접근성, 포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함.
캠페인을 주도하는 IPC와 IDA를 비롯하여 스포츠, 인권, 정책, 비즈니스, 예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국제기구들은 10년간 전 세계 인구 15%에 해당하는 12억 장애인을 위한 변화에 동참할 예정임.
WeThe15 캠페인을 위해 최초로 팀을 이룬 IPC, 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s), 인빅터스게임재단(Invictus Games Foundation),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 International Committee of Sports for the Deaf)는 국제스포츠행사 개최 경험과 선수 공동체를 활용하여 장애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전 세계의 인식과 이해를 고취시킬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매년 1회 이상 장애인을 위한 국제스포츠행사를 개최할 예정임.
IPC 위원장 Andrew Parsons은 WeThe15 캠페인 출범에 대한 소감으로 “WeThe15이 세계 최대의 장애인 인권 운동이 되길 바라며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 국제스포츠행사는 WeThe15 캠페인에 가치를 더하고 장애인에 대한 세계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놓을 것입니다.”라고 언급하였으며 IDA 회장 Ana Lucia Arellano는 “지난 20년간 장애인 참여와 관련하여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며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WeThe15은 장애인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낼 핵심적인 캠페인이 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함. 지속가능한 발전과 장애인 인권을 위한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 2030 아젠다와 맥락을 함께하는 WeThe15 캠페인의 목표는 아래와 같음.
- 장애인을 다양성 및 포용성 아젠다의 핵심에 두는 것
-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정부, 기업, 대중 대상 활동 구현
- 장애인의 잠재력 및 능동적 사회구성원 실현을 막는 사회 및 제도적 장벽 철폐
-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가시성, 표현력 향상
- 장애인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기술적 도움 촉진
장애인의 삶이 일반인의 것과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은 90초 영상이 WeThe15 캠페인 출범을 기념하여 IPC 공식 유투브 채널에 게시하였으며 해당 영상은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개막식을 포함하여 9월 말까지 전 세계 60개국 TV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고 최소 5억 명에 달하는 시청률을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WeThe15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종 소셜 미디어에는 장애인의 포용성을 상징하는 색인 보라색 필터가 제공되며 장애인 스포츠와 관련된 4부작 콘텐츠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임.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후원사인 코카콜라(Coca-Cola), P&G(Procter & Gamble), 비자(Visa)도 WeThe15을 위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예정이며 WeThe15 문양이 새겨진 타투 스티커를 패럴림픽 선수촌에 비치하고 선수들에게 배포하여 대회 기간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홍보할 예정임.
한편, 지난 8월 19일 WeThe15 캠페인의 출범을 기념하는 목적으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 레인보우브리지, 로마 콜로세움, 영국 런던아이 등 전 세계 125개 이상의 랜드마크가 보라색으로 물들며 장애인 포용성 지지를 표현한 바 있음.
출처 - I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