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난민 아동을 대표하는 리틀 아말은 버밍엄 2022 문화 프로젝트인 ‘The Walk'의 일환으로 수백만 명의 난민 아동들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짐.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시리아 국경과 근접한 터키 가지안테프(Gaziantep) 지역에서 여정을 시작한 리틀 아말은 약 3개월간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독일, 벨기에, 영국 등 8개 국가를 횡단하며 70개의 도시를 방문할 예정임.
250명의 예술가 및 예술 단체도 리틀 아말과 동행하며 80여 개의 전시 및 행사를 통해 난민 아동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난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임.
버밍엄 2022 조직위원회와 버밍엄 시의회는 리틀 아말이 버밍엄에 도착하는 2021년 10월 28일 ‘Warm Hands Cold Day' 행사 파트너로 함께할 예정임.
리틀 아말은 버밍엄 2022의 7인제 럭비, 유도, 레슬링 종목 경기가 열리는 코번트리 아레나도 방문할 예정임.
버밍엄 2022 조직위원회는 난민 및 망명 신청자 자문 센터를 비롯하여 대학, 예술 단체, 청년 동호회, 일자리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자선단체 Safe Passage 최고 경영자 Beth Gardiner-Smith는 “난민 문제가 양극화되고 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예술은 대화를 전환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라며 ‘The Walk'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달함.
한편, 버밍엄 2022는 2022년 7월 28일(현지시간)부터 2022년 8월 8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될 예정임.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