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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PM, 도쿄 2020 근대5종 경기 논란에 따른 후속 조치 발표
2021-08-13 16:25:00
국제근대5종연맹(UIPM, International Union of Pentathlon)은 도쿄 2020에서 있었던 말 폭행 사건 및 경기 방식 논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승마 실무단을 구성하여 승마 종목에 대해 전체적인 재검토를 하겠다고 발표함.


독일 근대5종코치 Kim Raisner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대회 여자 근대5종 승마 장애물 뛰어넘기 경기 도중 ‘세인트보이’라는 말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대회 중 귀국 조치를 당한 바 있음. 


해당 경기에서 독일 근대5종선수 Annika Schleu는 ‘세인트보이’를 배정받았으나 ‘세인트보이’는 장애물 뛰어넘기를 거부함.


‘세인트보이’는 지난 2017년에도 러시아 근대5종선수 Gulnaz Gubaydullina와 장애물 뛰어넘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뛰어넘기를 거부한 바 있음. 


현재 근대5종선수들은 장애물 뛰어넘기 20분 전 임의로 말을 배정받게 되어있는데 짧은 유대 형성 시간으로 인해 장애물 뛰어넘기 중 위와 같은 불상사가 자주 발생함. 


UIPM은 이에 대해 신속한 대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승마 실무단은 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이 있는지 UIPM 윤리강령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힘.


UIPM 회장 Klaus Schormann은 말 복지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국제승마연맹(FEI, International Equestrian Federation) 회장 Ingmar de Vos를 만날 예정이며 UIPM은 2022년부터 새로이 도입될 90분짜리 근대 5종 경기 방식 중 승마 부문에서 더 낮은 장애물 높이와 더 적은 뛰어넘기 횟수로 조정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음. 


또한, UIPM의 코치강습회와 심판강습회에서 동물 복지에 대한 온라인 교육 코스를 증설하여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더 강화하고 강조할 예정이며 한편으로는 지난 ‘세인트보이’ 사태와 관련된 인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힘. 


UIPM 집행위원회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UIPM 총회 이전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모나코에서 회의를 열어 앞서 언급한 승마 관련 이슈 계획을 포함해 여러 권고안을 취합한 후 총회에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전망임. 


UIPM 회장 Klaus Schormann은 ”UIPM은 쿠베르탱 남작의 비전을 바탕으로 승마를 전적으로 근대5종 경기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받아들인다“라고 성명을 발표했으며 이어,” UIPM 집행위원회를 대표하여 근대5종의 더 안전한 승마 부문 규율에 필요한 변화를 위해 모든 이해당사자와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함.



출처 - insidethegames - UI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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