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특집> 도쿄 2020 여자축구팀 선수들 첫 선수 의사 표현
2021-07-23
13:57:0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올림픽 헌장 제50조 2항을 완화한 이후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서 여자축구팀 선수들이 첫 선수 의사 표현을 선보임.
IOC가 올림픽 헌장 제50조 2항을 완화하여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의사 표현 기회를 일부 확대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 7월 21일(현지시간) 영국, 칠레, 스웨덴, 뉴질랜드, 미국 여자축구팀 선수들이 경기 전 무릎을 꿇는 동작으로 선수 의사 표현을 선보임.
지난 4월 IOC는 올림픽 헌장 제50조 2항, “올림픽 장소, 베뉴 및 기타 구역에서 어떠한 형태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혹은 인종적 선전도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조항을 완화하여 IOC 선수위원회가 제출한 선수 의사 표현을 일부 확대하는 지침 권고안을 승인한 한 바 있음.
이로 인해 도쿄 2020 출전 선수들은 해당 지침 권고안을 지키는 한에서 ‘무릎 꿇기’나 ‘주먹 들어 보이기’와 같은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음.
한편, ‘무릎 꿇기’ 동작은 스포츠에서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뜻을 보이는 행동이며, IOC는 과거 이를 정치적 행위로 금지한 바 있음.
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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