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Credi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유소년(Youth)’을 중점으로 작성된 IOC 2020 연례 보고서는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올림픽 아젠다(Olympic Agenda) 2020의 29번 권고안에 따른 것으로 연례 보고서에는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재정비, COVID-19 팬데믹 사태에 따른 선수 지원 프로그램 등 IOC의 2020년 연간 활동들이 정리되어 있음.
이 밖에도 연례 보고서는 국제금융보고기준위원회(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기준에 따라 작성된 회계감사 재무제표를 비롯하여 IOC 위원 활동을 위한 보상 정책 기준 등을 포함하고 있음.
2020 로잔 동계유스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2020년을 맞이한 IOC는 이내 곧 2020년 3월, COVID-19 팬데믹 사태에 따라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를 사상 최초로 연기하는 등 큰 변화를 겪었음.
이 때문에 IOC를 비롯한 협력 기관들은 연기된 도쿄 2020 재정비에 힘썼으며 COVID-19 팬데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선수 지원 프로그램, 올림픽 연대 기금 확대,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음.
또한 IOC는 #StayActive, #StayHealthy, #StayStrong 등과 같은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음.
2020년을 기점으로 기한을 마감한 올림픽 아젠다 2020은 40개의 권고안을 통해 올림픽과 스포츠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IOC는 연례 보고서가 함께 단결할 때 더 나은 미래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표라며 그 의의를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