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IOC 부위원장 임기(1997~2001, 2017~2021)를 지낸 미국 조정 동메달리스트 Anita DeFrantz의 뒤를 이어 아루바 국적의 전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선수 Nicole Hoevertsz가 7월 21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단일후보로 IOC 부위원장에 선출될 예정임.
Nicole Hoevertsz는 57세로 2006년부터 IOC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4년간 IOC 집행위원회에서 업무를 수행하였음.
그녀는 2024 파리 올림픽대회 조정위원회 부위원장과 2028 로스엔젤레스 올림픽대회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는 러시아 선수단의 참가 규정과 관련된 책임을 맡은 바 있음.
Nicole Hoevertsz는 IOC 부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현 IOC 부위원장 Anita DeFrantz의 올림픽 운동과 선수들을 위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으며 그녀의 업적을 이을 앞으로에 대한 포부를 전함.
이 밖에도 21일(현지시간) 진행되는 IOC 총회에서는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 장소로 호주 브리즈번이 선정될 전망이며 IOC 징계위원회 위원장인 Denis Oswald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 임시회장 Robin Mitchell이 재선되어 4년의 임기가 연장될 전망임.
한편, Nicole Hoevertsz가 지금까지 수행해왔던 IOC 집행위원회에서의 역할은 IOC 하계 올림픽대회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 Kristin Kloster Aasen이 이어나갈 예정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