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12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난민 선수단 29명 중 26명은 7월 11일과 12일(현지시간)에 걸쳐 카타르 도하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난민 선수단 팀을 만나 훈련을 진행함.
훈련은 도하 최대 스포츠 단지 Aspire Zone에서 진행되었으며 선수들은 훈련 도중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관계자들과 도쿄 2020 워크샵에도 참석함.
짧은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7월 14일(현지시간),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임.
HE Sheikh Joaan Bin Hamad Al-Thani 위원장은 “스포츠가 고난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난민 선수단의 올림픽 출전은 난민 사태와 관련하여 세계의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앞으로도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QOC의 난민 지원 의지를 밝힘.
QOC는 올림픽난민재단(ORF, Olympic Refuge Foundation)의 창립 파트너이며 HE Sheikh Joaan Bin Hamad Al-Thani 위원장은 ORF 이사회의 위원임.
ORF는 피난민, 실향민 등이 거주하는 지역에 안전하고 용이한 스포츠 시설을 만들어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스포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임.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 캠프 역시 ORF 지원의 일환으로 QOC의 지원을 받음.
14일(현지시간) 도하를 떠나 도쿄로 향하는 난민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에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Japanese Olympic Committee)의 지원을 받아 와세다 대학교 훈련 시설과 숙소를 이용할 예정임.
도쿄 2020에 참가하는 난민 선수단 29명의 명단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