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회, 올림픽 시상대 시위 금지 권고 > 최신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선수위원회는 시상대에서 시위 금지를 권고하며 올림픽 헌장 제50조의 개혁과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를 더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성을 주장함.

IOC 선수위원회, 올림픽 경기서 시상대 시위 금지 권고 (출처: IOC)

IOC 선수위원회는 각국 선수위원회 및 전문가와 지난 11개월간 협의를 거쳐 제시된 6가지 권고안이 포함된 보고서를 IOC 집행위원회에 보고하였으며, 지난 4월 21일(현지시간)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음을 발표함. 협의 과정의 일환으로 선수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듣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한 달간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5개국, 41개 올림픽 종목을 대표하는 총 3,547명의 선수 중 70%가 경기장과 시상식에서 시위나 의사 표현을 행사할 수 있는 장소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또한, 67%의 응답자는 시상대에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함. 또한, IOC 선수위원회는 6가지 권고안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며, “올림픽 경기장, 시상대 또는 기타 지역에서 어떠한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또는 인종적 선전도 금지되며 보존되어야 한다.”라고 권고함 <IOC 선수위원회 6가지 권고안> 1.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의사 표현 방안 마련 2. 올림픽 베뉴 외에서 선수들의 의사 표현 방안 마련 3. 시상대, 경기장 및 계·폐막식 장소 보호 4. 제재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 5. 올림픽 헌장 제50조 관련 자세한 정보 제공 6. 기존 올림픽 헌장 제50조를 두 개의 규정으로 재구성하고 올림픽 헌장 제50조 2항의 명확한 정의 구체화 한편, 본 권고안이 IOC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도쿄 2020 및 베이징 2022에서 6가지 권고안이 적용될 전망임.   같이보기 ⦁IOC, 집행위원회 회의서 ‘도쿄 2020’과 ‘Rule 50’ 논의 ⦁IPC 선수위원회, 선수 시위 관련 피드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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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