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집행위원회 회의서 ‘도쿄 2020’과 ‘Rule 50’ 논의 > 최신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집행위원회(EB, Executive Board) 회의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와 올림픽 헌장의 Rule 50와 관련된 안건에 집중할 전망임.

IOC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할 IOC 위원장 Thomas Bach. (출처: IOC)

IOC는 오는 4월 21일(현지시간), 화상회의로 진행될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COVID-19 여파로 기존 일정보다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준비사항과 올림픽 헌장의 Rule 50에 초점을 맞출 전망임. 전 세계적으로 COVID-19 감염확산이 증가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올림픽이 열릴 일본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9개 현에서 긴급조치가 시행됨. 게다가 최근 일본의 교도통신은 일본 시민의 약 70% 이상이 올림픽의 연기나 취소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음. 이러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도쿄 2020 조직위원회와 IOC는 7월 23일 예정된 대회 개막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이번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위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임. 또한, "올림픽 장소, 경기장 또는 기타 지역에서 어떠한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또는 인종적 선전도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명시되어 있는 올림픽 헌장의 ‘Rule 50’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임. IOC 선수위원회는 올림픽의 중립성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약 11개월간의 협의를 거친 IOC 선수위원회의 권장 사항 목록이 이번 회의에 제시될 예정임. 추가로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파리, 2024년 강원 동계 유스 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조정위원회의 최신 소식도 보고될 전망임.   같이보기 ⦁ IOC 집행위원회, 도쿄2020 AD카드 감축과 게스트 프로그램 취소 결정 ⦁ IOC, 올림픽 아젠다 2020+5 만장일치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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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