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미하라 장애인 시설서 패럴림픽 성화 봉송 행사 개최 > 최신뉴스

‘사가미하라 집단살상 사건’이 벌어진 사가미하라 장애인 수용 시설(츠쿠이야마유리엔)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진행될 예정임.

사가미하라가 장애인 시설에서 패럴림픽 성화 행사가 열릴 예정임 (출처: Getty Images)

지난 2016년 약 50여 명의 사상자를 낳은 ‘사가미하라 집단 살상사건’의 장소인 사가미하라시 장애인 수용 시설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열릴 예정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가미하라시 당국은 “모든 형태의 차별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인 패럴림픽의 가치와 사가미하라시의 목표가 부합한다”라고 말하며 행사 개최 배경을 언급함. 사가미하라의 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부장인 Nobuyuki Hirota는 “성화 봉송 행사를 통해 사건의 피해자들을 기리는 것은 물론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건이 잊혀지는 것을 방지하고, 편견과 차별 없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의 목적을 설명함. 한편,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성화 봉송은 올림픽이 끝난 이후인 8월 12일에 시작될 예정이며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릴 예정임.   같이보기 ⦁ 도쿄 2020 성화 봉송 D-100, 도쿄 스카이트리 점등 ⦁ 도쿄 2020, 올림픽 성화 순회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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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