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DA, CAS 판결에 대한 상고 포기 > 최신뉴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의 판결에 상고하지 않을 것을 공식 발표함.

상고를 포기한 WADA (출처: Getty Images)

WADA는 지난 2019년 12월 9일(현지시간) 양성 반응이 나온 도핑 결과를 숨기는 등 도핑 샘플을 조작했다고 판단하여 러시아에 4년간 주요 국제스포츠대회 참가 금지를 결정했으며, 러시아도핑방지기구(RUSADA, Russian Anti-Doping Agency)는 CAS에 이의를 제기하여 승소 후 총 2년간의 국제스포츠대회 참가 금지 제재가 결정됨. 이에 WADA는 성명을 통해 ”WADA는 내·외부 법률 자문단의 만장일치 조언에 따라 항소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CAS의 결정에 상고하지 않을 것을 공식 발표함. 이로써, WADA와 RUSADA는 CAS의 판결을 받아들이면서 러시아는 2022년 12월 16일까지 도쿄 2020, 베이징 2022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한 2년간 국제스포츠대회 참가 및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반납 등의 징계가 결정됨. 한편, RUSADA는 지난 12월 CAS의 판결에 상고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수들의 이익 고려와 권리 보호를 위해 상고를 포기한 바 있음.   같이보기 ⦁ RUSADA, CAS 판결에 대한 상고 포기 ⦁ ‘도핑 스캔들’ 러시아, 2년간 국제스포츠대회 참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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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