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월에 사상 첫 가상 평양마라톤대회 개최 > 최신뉴스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관광(Koryo Tours)은 북한이 COVID-19 사태로 인해 오는 4월, 처음으로 평양마라톤대회를 가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힘.

평양마라톤대회가 처음으로 가상으로 개최될 예정 (출처: pyongyangmarathon)

지난 15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관광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사상 첫 가상 평양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함.

이어, 고려관광은 모든 국적의 사람들이 평양마라톤대회에 참가 할 수 있으며, 평양에 직접 가지 않고도 가능한 평양에서 마라톤대회를 직접 참가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사진, 비디오 및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는 여행 패키지를 제작 예정이라고 전함.

또한, 대회에 등록하면 평양마라톤대회 공식 번호판(가슴과 등에 다는), 셔츠 구입 옵션과 함께 안내 책자 등을 기념품으로 배송 받아볼 수 있으며, 마라톤을 완주할 경우 증명서와 메달도 수여될 예정임. 한편, 지난해 북한은 COVID-19로 인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평양마라톤대회를 전면 취소한 바 있음.   같이보기 ⦁ 북한, 새로운 멀티스포츠센터 개장 ⦁ 북한, WADA 도핑방지규정 비준수단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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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