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회, 올림픽 헌장 제50조 관련 설문조사 마감
2021-01-12
15:03:17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선수위원회의 올림픽 헌장 제50조(Rule 50) 관련 설문조사가 마감됨.
출처- insidethegames
올림픽 헌장 제50조 관련 설문조사가 마감됨 (출처: Athlete365)
지난 1월 7일 IOC 선수위원회가 선수들과의 협의과정을 통해 개발한 올림픽 헌장 제50조(올림픽에서의 자기 표현) 관련 질적·양적 온라인 설문조사가 마감되었으며, 이에 대한 권고안을 2021년 1분기까지 확정할 계획임.
한편, 몇몇 국가올림픽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자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헌장 50조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음: 미국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George Perry Floyd의 죽음은 흑인들을 향한 인종차별과 폭력에 항의하는 캠페인 ‘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시작으로 스포츠 단체와 선수들은 시위를 시작했으며 인종차별 관련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함. 이에, 지난달 미국올림픽 및 패럴림픽위원회(USOPC, United States Olympic and Paralympic Committee)는 선수들의 정치적 의사표시에 대해 징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호주 호주올림픽위원회(AOC, Australian Olympic Committee) 선수위원회가 1950년대 올림픽 출전 선수부터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는 선수까지 총 4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대다수의 응답자는 자기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나 올림픽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응답함. 아일랜드 아일랜드올림픽위원회(OFI, Olympic Federation of Ireland) 선수위원회는 올림피언 및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는 자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헌장 50조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62%는 올림픽에서 일정수준의 시위는 허용되어야 하지만 시상식에 영향을 주는 시위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응답함. 독일 독일올림픽위원회(DOSB, German Olympic Sports Confederation)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현재 헌장 제50조 관련 규정에 동의한다고 답했지만, 독일 선수 단체 Athleten Deutschland는 “선수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의 가치를 옹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헌장 제50조에 대한 규정 변경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음. 캐나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 Canadian Olympic Committee) 선수위원회는 현재 헌장 제50조에 언급되는 상업적 표현과 정치적 항의에 관한 규정 분리를 요청했으며, 헌장 제50조에 언급되는 "시위(demonstration)"및 "선전(propaganda)" 등의 명확한 용어 정의를 권장함. 범아메리카 범아메리카스포츠기구(Panam Sports) 선수위원회는 지난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25개국을 대표하는 총 218명의 선수가 설문조사에 참여함. 조사에 따르면 총 153명의 선수가 헌장 제50조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부당하다고 생각했지만, 오직 39명만이 폐지를 요구함. 또한, 헌장 제50조 관련 개정을 원하는 응답자는 98명이었으며, 81명은 규정이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응답함. 같이보기 ⦁ IOC 선수위원회, 올림픽 헌장 제50조 관련 권고안 2021년 상반기 마무리 목표 ⦁ AOC 선수위원회, Rule 50 관련 설문조사 진행출처-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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