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 평가위원회는 2030 아시안게임 유치 후보도시 평가를 위해 지난 11월 10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하여 11월 11일(현지시간) 첫 번째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3일간 체류하며 후보도시 평가를 실시함.
OCA 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 중인 ISF 박주희 사무총장(왼쪽 첫 번째) (출처: Doha 2030 유치위원회)
OCA 평가위원회는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카타르 도하에 체류하며 아시안게임 관련 지역들을 방문하여 주요 경기장 시설 및 교통 등을 평가할 계획임.
이에 2030 도하 아시안게임 유치위원회 위원장 Sheikh Joaan Bin Hamad Al-Thani는 “OCA 평가위원회의 방문을 매우 환영하며 체류 기간 동안 지난 2006년 아시안게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으면서 시간과 비용을 어떻게 절감하고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설명할 것”이라고 2030 아시안 게임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냄.
한편, OCA 평가위원회는 위원장 Andrey Kryukov(카자흐스탄), 박주희(대한민국), Vinod Kumar Tiwari(인도)와 Mohammad Yonus Popalzay(아프가니스탄) 총 4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ISF 박주희 사무총장의 경우 유일한 여성 평가위원으로서 COVID-19 팬데믹 선포이후 의료 보건, 도핑관리, 성평등(Gender Equality), 중동지역 여성 인권 인식 향상과 스포츠 참여 확대 등에 영향력을 미칠 전망임.
또한, OCA 평가위원회는 정치적 대립 관계이자 유치후보 경쟁도시인 사우디아라비아 리디야의 평가를 마치고 카타르 도하를 평가 중이며 2030 아시안게임 개최지 최종 선정은 오는 12월 16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실시될 OCA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임.
OCA 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중인 ISF 박주희 사무총장(가운데) (출처: Moza bint Nasser 개인 홈페이지)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