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설문조사 결과 선수 62%, 시상대 시위는 반대하지만 올림픽 헌장 50조 완화는 찬성 > 최신뉴스

아일랜드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헌장 50조(Rule 50)'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올림픽에서 시위에 대한 기준 및 허용 범위가 필요하며, 시상대는 시위에 적절한 장소가 아니라는 결론이 도출됨.

OFI 선수위원회 위원장 Shane O Connor (출처: Getty Images)

아일랜드올림픽위원회(OFI, Olympic Federation of Ireland) 선수위원회는 올림피언 및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는 자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헌장 50조에 대한 설문을 진행함. 응답률은 19%에 지나지 않았지만, 응답자의 62%는 올림픽에서 일정수준의 시위는 허용되어야 하지만 시상식에 영향을 주는 시위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적 시위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자의 67%가 대답함.

  2020년 5월 25일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George Perry Floyd가 사망한 사건 이후  헌장 50조에 대한 개혁 및 폐지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 알파인 선수 출신이자 OFI 선수위원회 위원장 Shane O Connor는 오는 9월 3일 포럼을 개최해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올림픽 헌장 50조 완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같이보기 ⦁CANOC 회장, IOC에 차별반대 시위 선수 영구제명 철회요청 ⦁기자회견장에서 우크라이나 희생자 애도, 경기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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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