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IOC 총회 두 차례 실시 확정 > 최신뉴스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제136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총회가 IOC 역사상 최초의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다뤄진 주요 안건 중 IOC 집행위원회(EB, Executive Board)의 권고에 따라 2021년 한해에 IOC 총회를 두 차례 실시할 것을 최종 승인함.

제136회 IOC 총회 (출처: IOC)

이번 권고안은 지난 2020년 5월 여러 IOC 위원들이 도쿄올림픽 직전 열리는 IOC 총회와 별도로 IOC 위원장 선거를 치르기 위한 별도의 총회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사전에 제안된 협의안을 최종 승인한 결과임. 따라서 IOC 위원장 선거를 의제로 실시될 제137회 IOC 총회가 2021년 봄에 열리고, 제138회 IOC 총회는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예정된 도쿄 2020 경기 전에 실시될 전망이며 IOC 윤리 및 규정 준수 담당자는 도쿄 2020을 앞두고 불필요한 행사를 줄이기 위해 IOC 위원장 취임식은 2021년 8월 9일 한번만 실시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힘. 이에 IOC EB는 제137회 IOC 총회의 세부사항과 정확한 날짜를 결정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모든 관련 변수, 특히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기로 결정된 제137회 IOC 총회와 관련하여 그리스올림픽위원회의 입장을 고려해줄 것을 당부함. <올림픽 헌장 변경> 제136회 IOC 총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기로 결정된 이후 IOC EB는 향후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픽 헌장을 수정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번 총회에서 수정될 내용은 IOC 총회를 원격회의로 개최할 가능성을 허용하고 IOC 총회, IOC EB, IOC 위원회의 결정 채택과 관련된 기술 용어들을 일치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으며 변경 사항은 IOC 총회에서 승인됨. <선수 위원회 선거> 2020년 7월 도쿄 2020 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IOC 선수위원회(AC, Athletes’ Commission) 선거는 도쿄 2020의 연기와 IOC EB의 권고를 받아들이며 2021년 올림픽까지 선거를 연기하고, 임기가 만료될 IOC 선수위원회 위원 5명과 위원장·부위원장의 임기를 같은 기간 연장하기로 결정함. 따라서 IOC 선수위원회 Kirsty Coventry 위원장 또한 내년 선거일까지 IOC EB 위원으로서의 임기가 자동으로 연장됨. 따라서 지난 2019년 12월 IOC EB의 승인을 받은 새로운 IOC 선수위원회 위원 후보자들은 당초 임기 기간은 2020년 도쿄 2020부터 LA 2028까지 총 8년이었으나 도쿄 2020의 연기로 인해 2021년부터 2028년 LA 올림픽 폐막식 당일까지 1년 짧아진 7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될 전망임.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열리는 선수위원회 선거의 절차는 2021년 2월 발표될 예정이지만, 후보지명 및 후속 승인 절차는 도쿄 2020년 선거 이후인 2021년 11월에 결정될 예정임.   같이보기 ⦁ 제136회 IOC 온라인 총회 개최 ⦁ John Coates & Ser Miang Ng, IOC 부위원장 재선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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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