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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IWF 회장, 횡령 및 도핑 은폐, 부정 선거 혐의 적발
2020-06-05 15:10:45
캐나다 법학교수 Richard McLaren은 전 국제역도연맹(IWF, 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 회장 Tamás Aján횡령 및 도핑 은폐, 부정 선거 혐의를 적발하여 이를 언론에 공개함.

0605(IWF회장은폐)전 IWF 회장 Tamás Aján (출처: Getty Images)

Richard McLaren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Tamás Aján은 44년간 사무총장에서 회장직을 이어가며 ‘독단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리더십’을 행했고, 그로 인해 IWF의 상위 기관에서부터 부패문화가 내려왔다“고 전하며, Aján을 공개적으로 비판함. 또한 Richard McLaren은 IWF의 폐쇄된 문화로 인해 수사 중 연맹 내 증인 및 목격자를 섭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힘. 그러나 그는 결국 끈질긴 조사를 통해 1천만 달러(약 121억 원)가 넘는 돈이 Aján만이 관리하는 계좌에서 알 수 없는 경로로 들어왔다 빠져나간 사실을 발견했고, 양성반응을 보인 도핑검사 결과지를 은폐한 혐의, IWF 회장 당선을 위해 투표권이 있는 자를 돈으로 매수한 혐의를 밝혀냄. Tamás Aján은 조사 기간동안 관련 의혹으로 인해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이후 4월 15일 회장직에서 물러나 IWF 부회장 Ursula Papandrea가 회장대행직을 맡게 됨.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와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McLaren으로부터 보고서를 전달받은 후 그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며, 각 단체도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시 협조하겠다고 전함.   같이보기 도쿄2020 역도 예선기간 2021년 4월까지 연장 ⦁  IWF 회장, IOC 명예위원 사임  
  출처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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