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집행위원회, 도쿄 2020 일정 관련 회의 예정 > 최신뉴스

5월 14일(현지시간 기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는 회의에서 연기된 도쿄 2020 일정을 조율하고 그에 따른 비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임.

2021년으로 연기가 확정된 도쿄 2020(출처: Getty Images)

이번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도쿄 2020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을 일부 부담한다고 발언한 내용이 IOC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되자, IOC와 도쿄 2020 조직위원회간의 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다가올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도쿄 2020 관련 추가 비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 예상됨. 일본이 2013년에 IOC와 맺은 ‘2020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도시에 관한 계약서‘에 따르면, 일본은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나 COVID-19로 인해 국가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민감한 주제일 수밖에 없음. 따라서 지난 4월 IOC와 도쿄 2020 조직위원회는 공동운영위원회를 창설하여 5월 중으로 연기된 올림픽 일정에 대해 로드맵을 제공하기로 하며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임. 또한, 국제연맹(IFs, International Federations)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은 경기장과 관련한 공지사항이나 9월에 받게 될 예정이었던 올림픽 수익 배당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기대하고 있기에 이번 회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임. IOC는 최근 몇 주 동안 각 국제연맹들과 회의를 하여 그들의 재정적 상황에 대해 의논하였고, 일부 국제연맹은 IOC에게 재정적 지원을 요구하는 반면 국제핸드볼연맹(IHF, International Handball Federation)과 국제역도연맹(IWF, 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은 지원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힘. 그 외 안건으로는 올해 예정되었던 IOC 선수위원회 선거와 COVID-19로 인해 영향을 받은 TOP 스폰서 및 중계권 소유 방송사와 관련된 안건이 다뤄질 예정임. 한편, 이번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들은 도쿄 2020 개최 연기로 인해 만들어진 IOC 테스크포스(TF) 팀에게도 전달될 예정임. 같이보기 ⦁ FIFA, 9월 18일 온라인 총회 개최 ⦁ 집중조감 2020-1호, ‘도쿄 2020, 올림픽 사상 최초 연기 (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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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