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영리포터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미디어 내 여성 기자 양성 > 최신뉴스

지난 5월 3일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맞아 미디어 내 성평등이라는 주제가 떠오른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제공하는 IOC 영리포터프로그램이 남성 중심의 스포츠 미디어 세계에서 여성 기자에게 얼마나 많은 힘이 되어 주었는지 알려주고자 함.

영리포터프로그램 참가자 Emma Holmsen(출처: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2016 리우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공식적으로 배정된 기자 중 80%가 남성임. 이는 현재 스포츠미디어 내에 젠더 불평등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줌. 2018년 IOC 성평등 리뷰 프로젝트(Gender Equality Review Project)는 스포츠 내 성평등을 이끌기 위해 25개의 행동권고사항을 전달하였고, IOC 언론위원회(Press Committee)는 그 이후 성평등위원회를 설립하여 올림픽에서 여성 기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성비 균형을 맞추고자 함. 대표적으로 IOC는 영리포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 이는 2010 싱가폴 유스올림픽을 시작으로 젊은 기자들에게 그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각 유스올림픽마다 전세계에서 온 동일한 숫자의 여성과 남성 기자들이 올림픽 미디어 전문가로부터 현장실습을 포함한 교육과 멘토링을 받고, 현대 뉴스룸에서 제공하는 모든 툴을 그대로 제공함.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게 되면 매우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며, 스포츠 저널리즘 분야에서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자 함. 아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젊은 여성 기자들이 프로그램 이후 어떠한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음. KIMIYA SHOKOOHI

Kimiya Shokoohi(출처: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Kimiya는 IOC 영리포터 중 처음으로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단독기자로 활동함. 이후 2010 싱가폴 유스올림픽과 2012 인스부르크 동계 유스올림픽의 모든 프로그램에 합류했으며, 그곳에서 그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음. 그는 BBC World Service를 비롯하여 CBC, 뉴욕타임즈, 미국올림픽•패럴림픽, 올림픽 채널에서 근무하며 멀티미디어 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 제작 분야에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았음. ANNESHA GHOSH

Annesha Ghosh(출처: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Annesha는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2020 로잔 유스올림픽 영리포터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현재는 인도 ESPN에서 멀티미디어 기자로 활동하며 크리켓와 테니스, 하키와 사격 등을 다루고 있음. SONALI PRASAD

Sonali Prasad(출처: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Sonali는 2010년과 2012년 유스올림픽에서 영리포터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기사를 작성함. 또한 리우 2016•평창 2018 패럴림픽에서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정보서비스 사진 프로젝트 중 디지털•데이터 분야 단장으로 근무함. 그가 작성한 기사들은 가디언(The Guardian)과 에스콰이어 싱가폴(Esquire Singapore), 워싱턴 포스트 등에 실림. 2012년에는 IOC 언론 위원회 멤버 중 가장 어린 나이에 발탁되었고 이제는 영리포터프로그램의 멘토로 돌아와 활동 중임. ASH TULLOCH

Ash Tulloch(출처: Olympic Channel)

Ash는 뉴질랜드의 가장 큰 독립 방송국에서 리포터로 근무하여 2011 럭비월드컵에 관해 다루었으며, 영리포터프로그램에는 난징 2014, 릴레함메르 2016에 참여하여 현재는 올림픽 채널에서의 간판 기자로 활동하고 있음. PALOMA GUTIÉRREZ MÉNDEZ

Paloma Gutiérrez Méndez(출처: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파라과이 내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를 따고 Fatima는 부에노스아이레스 2018, 로잔 2020 영리포터프로그램에 함께함. 현재 그는 파라과이 아순시온 지역의 주요 신문사인 Diario ABC Color에서 스포츠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내 텔레비전과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있음. EMMA HOLMSEN  

Emma Holmsen(출처: Olympic Information Services)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며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지만, 그는 영리포터프로그램에서 배운 경험을 스웨덴의 가장 큰 스포츠 라디오인 Radiosporten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음. 같이보기 ⦁ IOC, 도쿄 2020 남녀비율 50:50 지향 ⦁ 양성평등지수와 올림픽 메달 개수는 비례?  

---

  출처 - I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