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감시기구, 아프간 성적 학대에 대한 대처 촉구
2019-08-23
11:05:51
국제인권감시기구(HRW, Human Rights Watch)는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에게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성폭행 파문에 대해 “더욱 신속한 대처”를 촉구함.
HRW는 아프가니스탄축구연맹(AFF, Afghanistan Football Federation) 관계자들의 여자축구대표팀 성폭행 사건을 관련해 FIFA에 "좀 더 신속히 대처하라"고 촉구했으며, FIFA가 "이 사건의 혐의가 인정된 모든 AFF 간부들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사하고, 내부고발자와 피해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이는 AFF의 전 회장이었던 Keramuddin Karim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동안 최소 5명의 아프간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성적 학대한 사실이 밝혀져 영구제명 처분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FIFA는 HRW에 "추가로 제기되는 의혹들을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함.
HRW는 AFF 사무총장이였던 Sayed Ali Reza Aghazada 또한 성폭행 수사와 관련해 정직을 당했으나 이후 아시아축구연맹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과정을 지적하며 "앞으로 FIFA는 심각한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진 개인에게 임원자격과 직무를 금지해야 하며 성폭행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시급하다“고 밝힘.
같이보기
⦁ FIFA 윤리규약(Code of Ethics)에 부패(corruption)단어 포함
⦁ 사우디 양궁관계자 도쿄 2020 테스트이벤트 성추문 의혹
출처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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