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BA, 도쿄 2020 복싱 대회 주관단체 자격 유지에 자신감 표명
2019-05-22
14:50:12
국제복싱연맹(A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은 IOC 조사위원회(Inquiry Committee)와의 미팅을 통해 2020 도쿄 복싱 대회를 주관하는 것에 자신감을 표명함.
재정난, 심판 비리, 마약 범죄자 출신의 회장 추대 등 파문을 일으킨 AIBA에 대해 지난 11월 IOC는 조사위원회를 개설해 수사에 착수해왔으며, 조사위원회는 오는 5월 22일(현지시간) IOC 집행위원회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임. 보고서의 내용에 따라 AIBA는 2020 도쿄 복싱 대회의 주관단체로서 자격 유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임.
중대한 결정에 앞서 IOC 조사위원회는 20일 AIBA와 미팅을 실시함. AIBA는 해당 미팅에서 기존에 지적받은 재정, 운영, 심판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개선을 이루었으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평가 방식을 도입했음을 면밀히 강조함. AIBA의 회장 Mohamed Moustahsane는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으며, AIBA가 올림픽 복싱 대회의 주관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침.
AIBA의 “올림픽 주관 국제연맹” 타이틀 박탈 제재 논의가 오고간 가운데 지난 5월 초, AIBA 집행위원회가 비밀리에 IOC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세운 것이 언론을 통해 유출됨. 유출 후, 22일까지 소송 계획을 보류하겠단 입장을 표명한 만큼, IOC 집행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됨.
같이보기
⦁ [공유] IOC, 국제복싱협회 직접 조사…도쿄올림픽서 복싱 개최 불투명
⦁ [공유] 2020 도쿄 올림픽 복싱 파행 운영 불가피? IOC, 국제복싱협회 퇴출 1일 결정
출처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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