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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 코소보 자국 국기 허용 결정
2018-11-19 14:48:36
스페인 정부는 앞으로 스페인에서 개최될 주요 스포츠 대회에서 코소보 출신 선수들이 차별 없이 자국 국기를 달고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함.

1119-스페인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카라테선수권대회’ (출처: WKF)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지난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카라테선수권대회’에서 코소보가 자국 국기를 달고 출전하는 것이 금지돼 코소보가 차별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보장을 제공하지 않는 한 스페인에 주요 스포츠대회 개최불가 결정을 국제연맹들(IFs, International Federations)에게 전달하며 코소보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된 스페인에 대한 첫 번째 직접적인 경고를 실시함. 이와 같은 IOC의 경고조치에 따라 지난 15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스페인올림픽위원회(COE, Spanish Olympic Committee)가 밝힌 공동 성명에 따르면 앞으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에서 코소보 국기, 기타 상징물 그리고 국가가 허용될 전망임. 이에 IOC는 ‘이번 스페인 정부의 결정이 매우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코소보 선수들은 IOC가 인정한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 소속의 다른 선수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스포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함. 또한, 코소보는 인도에서 실시되는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주관 ‘세계여자복싱챔피언십’대회에 참가하려 했으나 최근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대회에 참가하지 못 하게 됨. 이에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은 ‘AIBA와 인도 복싱연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인도 정부에 매우 실망하였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Gafur Rakhimov 회장은 ‘정치와 스포츠는 절대 섞이지 말아야 하며 정치적인 결정으로 인해 국제무대에서 복싱선수들의 꿈과 도전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언급함. 인도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2021년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 세계남자복싱챔피언십’대회 개최를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하였고 가능하다면 입찰 단계부터 다시 재개될 수도 있다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도정부에 전달함.   같이보기 코소보, 정치적 문제로 인해 세계여자복싱챔피언십 참가 불투명 IOC, 코소보 사태 해결 전 까지 국제스포츠대회 스페인 개최 금지  
    출처 - insidethegames - W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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