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MOU 체결 > 최신뉴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베이징에서 개최된 체결식에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체결. 올림픽 관련 정보 공유 및 인적, 문화 교류를 통한 협력 기대.

MOU를 체결한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출처: Tokyo 2020)

각각 차기 하계, 동계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하기로 합의함.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중국 방문 일정 중에 개최된 서명식에는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Toshiro Muto CEO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Zhang Jiandong 부위원장 및 베이징시 부시장이 참석함.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향후 양국과 두 조직위원회는 다방면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됨.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두 단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의 지식이전 프로그램(Knowledge Transfer Program)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진행할 예정임. 또한 지속가능성, 교육, 기술 분야에서의 경험 공유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양국은 스포츠와 문화 교류 및 동아시아에서의 올림픽 무브먼트 촉진에 협력할 계획임. Zhang Jiandong 부위원장은 MOU 체결에 대해 "두 단체의 협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평가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은 양국의 국민들이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발전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라고 밝힘. 또한 그는 "일본은 1회의 하계올림픽, 2회의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이제는 또 한 번의 하계올림픽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배울 점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도 일본과 '2008 베이징올림픽' 유치 경험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공유할 것이다."라고 발언함.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Toshiro Muto CEO는 "이번 MOU를 통해 두 조직위원회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문화 교류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대회 준비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힘. 한편 두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s) 총회에서 전 세계 올림픽위원회들에게 준비 상황을 설명할 예정임.   같이보기 ⦁ ‘2020 도쿄패럴림픽’ 대회일정 공개 ⦁ [공유] 2020 도쿄올림픽서도 난민팀 뜬다…리우 대회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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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Around the Rings - Tokyo 2020 - Sport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