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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레슬링도 남북이 함께… 2020 도쿄올림픽 단일팀 추진
2018-10-22 17:57:50
북한 선수단 김일 단장(왼쪽에서 두 번째),세계레슬링연맹 네나드 랄로비치 회장(가운데), 한국 선수단 이중섭 단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모여 2020 도쿄올림픽에 레슬링 남북단일팀 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대한레슬링연맹 제공) © News1
올해 초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스포츠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레슬링 종목에서도 단일팀 구성을 위한 의미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20일 "2020 도쿄올림픽 단일팀 관련 사항과 남북 체육교류 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레슬링 종목에서 단일팀 구성을 위해 남북이 머리를 맞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 레슬링 관계자의 만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세계레슬링연맹(United World Wrestling) 총회에서 성사됐다. UWW 네나드 랄로비치 회장과 한국의 이중섭 단장 그리고 북한 선수단의 김일 단장이 한 자리에 모여 단일팀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랄로비치 회장은 2020도쿄올림픽에 남과 북이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도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레슬링협회 측은 "의미 있는 이정표인 동시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그레코로만형 강국인 한국과 자유형 강국인 북한이 하나가 되는 모습은 응원하는 남과 북 국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남북 단일팀 관련사항은 UWW 총회에서 단연 이슈가 됐으며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레슬링 선수단 단장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많은 응원을 보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올림픽 단일팀 및 체육교류가 성사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lastuncle@news1.kr   기사원문 http://news1.kr/articles/?345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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