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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2026 동계올림픽' 유치 난관 봉착
2018-10-16 15:50:19
이달 초 밀란-코르티나 담페초, 캘거리와 함께 '2026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된 스웨덴 스톡홀름, 새롭게 구성된 시의회가 유치 중단 발표해 무산될 위기. 유치위원회는 세금 지원 없이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

02HWPBSW0MQ85M9유치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는 스웨덴의 스톡홀름 (출처: Sportcal)

'2026 동계올림픽' 유치를 두고 이탈리아의 밀란-코르티나 담페초, 캐나다의 캘거리와 경쟁을 펼치게 된 스웨덴의 스톡홀름이 난관에 봉착함. 새롭게 구성된 스톡홀름의 시의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톡홀름의 '2026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힘. 스톡홀름 시의회는 당초 올림픽 개최를 지지하는 사회민주당이 집권하였지만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중도우파인 Alliance와 녹생당이 '청-녹 연합'을 구성하여 승리함. 이 연합에 소속된 Karin Ernlund는 '2026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현재 스톡홀름에는 해결해야 될 다른 과제들이 많이 있다."라며 "'2026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유치위원회와 스웨덴올림픽위원회(SOK, Swedish Olympic Committee)는 유치 계획을 계속 실행한다고 밝힘. SOK의 Mats Arjes 회장은 "우리는 경제, 체육, 정치 등 많은 부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스웨덴 국민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유치위원회는 새롭게 구성된 시의회에게  유치 계획을 진행하기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의향을 밝혔음. 또한 유치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Richard Brisius는 예전과는 달리 올림픽 대회 개최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주장함. Brisius 위원장은 "지금은 올림픽 대회를 지속가능하고 저렴하게 개최하는 시대다. 현재 우리의 예산은 매우 강하며 약 1억 1,17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예산에는 정부 예산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전부 민간 부분의 자금이다."라고 밝힘. 또한 그는 "동계올림픽 개최는 많은 스웨덴 국민들의 꿈이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는 동계스포츠 강국이었지만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이 없다. 이제는 우리가 세계에 스웨덴의 아름다움을 보여줘야할 때"라고 밝힘. 한편 스톡홀름의 유치계획 철회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또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지난 주 IOC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총 3곳(밀란-코르티나 담페초, 스톡홀름, 캘거리)의 후보도시를 선정한 IOC는 스톡홀름의 철회시 두 곳의 선택지만을 남겨놓게 됨. 하지만 캐나다의 캘거리는 다음 달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고, 밀란-코르티나 담페초는 이탈리아 정부의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도 불안한 선택지임. IOC 집행위원회는 회의에서 터키의 에르주름을 경험부족과, 과도한 지출을 이유로 후보도시에서 탈락시킨 바 있음. Thomas Bach IOC 위원장이 '2026 동계올림픽' 유치도시 선정과 관련하여 "플랜 B는 없다."라고 밝힌 가운데, 스웨덴과 스톡홀름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됨.   같이보기  에르주룸 ‘2026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개최도시 후보 최종 탈락, 개최도시 후보 3곳 선정 ⦁ ‘2026 동계올림픽’ 유치 움직임 본격화  
  출처 - insidethegames - Sportcal -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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