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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쿠 임란 왕자, 말레이시아-싱가포르 '2032 올림픽' 공동개최 계획에 '회의적'
2018-10-02 15:23:18
말레이시아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이자 말레이시아올림픽위원회(Olympic Council of Malaysia) 명예회장인 툰쿠 임란 왕자(Prince Tunku Tan Sri Imran Tuanku Ja’afar), 고속철도 건설 지연으로 인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2032 하계올림픽' 공동개최에 회의적이라고 밝힘.

91e721bf-abbf-4138-834f-e3f11ad3f610말레이시아의 툰쿠 임란 왕자 (출처: Getty Images)

말레이시아 왕자이자 IOC 위원인 툰쿠 임란 왕자가 자국의 '2032 하계올림픽' 개최 계획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밝힘. 임란 왕자는 아시아국제중재센터(AIAC, Asian International Arbitration Centre)에서 개최된 '국제 스포츠법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이같은 입장을 밝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2015년부터 올림픽 공동개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졌으나, 쿠알라룸푸르 - 싱가포르 간 고속철도의 건설이 지연됨에 따라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예상됨. 당초 2026년에 완성될 것으로 전망되었던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간 고속철도는 잇따른 건설 지연으로 인해 현재는 2031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쿠알라룸푸르는 싱가포르에 북쪽으로 약 300Km 정도 떨어져있으며 기차로 약 4시간 반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속철도가 도입되면 이를 약 90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임란 왕자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공동유치) 제안이 고속철도 완공을 배경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실현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나타냄. 한편 말레이시아의 경제부장관 Datuk Seri Azmin Ali는 지연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가 고속철도 완공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음.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국제 종합스포츠대회를 유치한 경험이 '1998 영연방경기대회' 밖에 없으며, 지난 '2006 아시안게임' 유치전에서는 카타르 도하에게 패배해 고배를 마신 바 있음. 싱가포르 또한 올림픽 개최 경험이 없으나 지난 '2010 유스올림픽' 대회를 개최한 바 있음. 현재까지 '2032 하계올림픽' 유치에 관심을 나타난 국가는 남북한, 인도네시아, 인도, 이집트, 호주, 아르헨티나, 독일로 알려져 있음.   같이보기 ⦁ 인도, ‘2032 하계올림픽’ 유치시 통큰 투자 예상 ⦁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인도네시아의 ‘2032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성 시사  
    출처 - Insidethegames - The Star - Sport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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