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2일 국제스포츠 소식
2018-09-12
15:09:44
1. Kate Caithness, WCF 회장 3선 성공
세계컬링연맹(WCF, World Curling Federation)의 Kate Caithness 회장이 3선에 성공하여 4년 더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음. 지난 주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WCF 총회에서 Caithness 회장은 60개 회원국들의 표를 만장일치로 받아 3선에 성공함. Caithness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단일후보로 출마하였음.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WCF의 회원으로 가입됨. 나이지리아는 임시 회원 자격으로 태평양-아시아 구역에 포함되었으며, 이 구역의 명칭은 추후 변경될 예정임. 마지막으로 이번 총회에서 WCF는 McLaren 보고서에 명시된 컬링 선수들에 대해 추가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음. WCF는 성명에서 "2년간의 조사 결과, 도핑방지 규정을 어겼다는 충분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발표함.
2. '2020 도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 개최, '돌고래 쇼'로 논란
'2020 도쿄올림픽'의 첫 공식 테스트이벤트가 요코하마 남쪽 Sagami Bay에서 개최됨. Sagami Bay의 Enoshima 섬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로 요트 경주가 개최되었음.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2020 도쿄올림픽' 경기장과 운영능력을 시험할 첫 대회가 될 것이며,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의 '2019 World Cup Series' 첫 대회로 오는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임. 하지만 대회 개막식에서 '돌고래 쇼'가 펼쳐짐에 따라 논란이 발생함. 대회에 참가한 몇몇 요트 선수들은 '돌고래 쇼'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냄. 영국의 요트 선수 Luke Patience는 SNS에 "내가 목격하고 있는 광경이 매우 부끄럽다."라며 "우리는 요트 선수들이다. 그리고 요트 경기는 '환경/동물 친화적인' 스포츠이다."라고 심경을 밝힘. World Sailing 또한 해양 동물들을 이용한 쇼에 반대한다고 주장하며 '돌고래 쇼'에 대해 사전에 승인한 바 없다고 밝힘. World Sailing은 "우리는 Agenda 2030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힘. 이번 '돌고래 쇼' 논란에 대해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사과하였음. 이번 요트 대회를 시작으로 테스트이벤트들이 개최됨에 따라 조직위원회와 관계자들은 지적된 점을 보완하여 더욱 성공적인 '2020 도쿄올림픽'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할 예정임.
3. 캘거리 '2026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개최비용 공개
캐나다 캘거리의 '2026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올림픽 대회를 개최에 드는 비용을 공개함. 유치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캘거리에서 개최된다면 약 53억 캐나다 달러(4조 5,763억 원)의 비용이 발생될 예정임. 유치위원회는 또한 이 중 30억 캐나다 달러가 정부 예산으로 지불될 것임을 밝혔음. 캘거리 시장 Naheed Nenshi는 캘거리 시를 포함한 시, 도 정부가 올림픽 유치에 기여하는만큼 캐나다 중앙정부도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함. 유치위원회는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을 위한 실내경기장과 5,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만이 추가로 건설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나머지는 기존에 있던 경기장들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할 계획이라고 공개함. 또한 인근의 Canmore, Kananaskis, Whistler, Edmonton(미정)에서도 경기들이 개최될 것이며, 선수촌은 캘거리와 Canmore, Whistler 총 3곳에 위치할 것이라고 밝힘. 유치위원회의 Mary Moran CEO는 '2026 동계올림픽' 개최가 약 74억 캐나다 달러(6조 3,899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4. CONI, 밀란의 '2026 동계올림픽' 공동개최 참가 확신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 Italian 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Carlo Mornati 사무총장이 "밀란이 공동개최안에 참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힘. CONI는 지난 달 '2026 동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밀란, 토리노, 코르티나담페초 세 도시를 묶어 공동개최에 도전하겠다고 밝힘. 하지만 CONI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밀란의 Giuseppe Sala 시장이 실망감을 표출하며 밀란이 공동개최에 참여할지 여부가 불투명하였음. Sala 시장은 CONI가 당초 밀란을 개최지로 지지하였으나 마지막 순간 세 도시의 공동개최를 결정하여 매우 싦아한 것으로 알려졌음. 하지만 CONI의 Giovanni Malago 회장과 Mornati 사무총장이 Sala 시장과 만남을 가지고 설득에 성공한 것으로 보임. Malago 회장과 Mornati 사무총장은 추후 토리노와 코르티나담페초 관계자들과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짐.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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