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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은 과제가 남은 '2016 리우올림픽'
2018-08-23 14:52:51
폐막 후 2년 지난 '2016 리우올림픽', 아직 수행해야할 많은 과제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시설 사후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홍보.

feat_rio32-1브라질 리우의 Guanabara Bay (출처: Bloomberg)

'2016 리우올림픽'이 폐막한지 2년이 지난 가운데, 이 대회로 인해 발생한 많은 부채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발표됨. '2016 리우올림픽'을 총괄한 Ricardo Trade는 "대금 미납과 노동, 입장권 부분에서의 부채, 그리고 대여한 시설들에 대한 미반환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라고 발표함. 현재 프랑스 회사이자 '2018 리우올림픽' 메인 공급사 중 하나인 GL Events는 약 1,200만 달러를 아직 지급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유치 당시 공약 중 하나였던 Guanabara Bay 정화 작업도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유치 당시 Guanabara를 약 80% 정화할 것이 약속되었으나, 하수처리로 인해 아직 심하게 오염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 반면 조직위원회는 이에 대해 약 60%가 정화된 상태라고 주장함. 이에 더해 식물 207종의 씨 13,000개를 뿌려 조성하기로 한 'Forest of Athletes'는 향후 관리자가 불투명해 프로젝트가 교착상태인 것으로 조사됨. 이러한 지적들에도 불구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2016 리우올림픽'의 레거시 활용 프로젝트들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함. 이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림픽을 위해 지어진 시설들이 현재 300백만 명의 삶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하였고, 리우 올림픽공원에 있는 경기장들이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선언함. 실제로 공원 내 벨로드롬은 올해 '장애인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에 사용되었으며 브라질 사이클 국가대표팀의 훈련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장애인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후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대회였음. 이와 더불어 테니스 경기장과 수영장도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골프장은 야생동물을 포함한 생태계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발표됨. 유치 과정부터 대회 운영까지 많은 말들이 있었던 '2016 리우올림픽'이 부채를 청산하고 레거시 활용을 통해 올림픽의 좋은 예로 거듭날 수 있을 지 행보가 주목됨.   같이보기 ⦁ ‘도쿄 2020’ 역도경기, ‘리우 2016’과 많이 다를 것 ⦁ IOC 위원 Hickey, ‘리우 2016’ 암표 거래 혐의 풀리나  
    출처 - insidethegames - Bloomberg - Gl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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