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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호주-필리핀' 난투극 관련 징계 발표
2018-07-20 14:20:30
국제농구연맹(FIBA, International Basketball Federation), 지난 7월 2일 경기에서 난투극 벌인 필리핀과 호주 선수단 및 농구협회에 징계 부과. 당시 경기 주관했던 심판진도 징계.

9933218-3x2-700x467'2019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 도중 일어난 난투극 (출처: AP)

FIBA가 난투극 관련자들에게 징계를 부과함. 7월 2일 필리핀에서 치러진 '2019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를 검토한 FIBA 징계위원회는 난투극에 가담한 선수, 스태프, 심판진, 그리고 양 국가의 농구협회에까지 징계를 부과하기로 결정함. 당시 양 팀은 서로 주먹과 발길질을 주고받는 난투극을 벌였으며, 일부 관중들도 가담한 것으로 확인됨. 3명의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퇴장 당했던 필리핀은, 그 후 2명이 추가로 파울제한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를 기권함. 필리핀에서는 총 10명의 선수가 출장정지 징계를 받음. 가담 정도에 따라 징계의 수위(1경기 2명, 3경기 4명, 5경기 3명, 6경기 1명)가 다르게 부여되었으며 Gabe Norwood 선수에게는 징계가 내려지지 않음. FIBA는 또한 Joseph Uichico 코치에게 3경기 출장정지, Vicent Reyes 감독에게는 1경기 정지 및 1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을 부과함. 필리핀농구협회에는 25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이 부과되었으며, 무관중 경기 3회(1회는 다음 경기, 나머지 2회에 대해서는 3년의 집행유예를 부과함) 조치가 내려짐. 호주에서는 3명의 선수가 각각 1경기, 3경기, 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 또한 호주농구협회에는 10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이 부과되었음. FIBA는 양측이 납부하는 벌금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Basketball for Good"의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임. FIBA는 이와 더불어 당시 경기를 주관했던 심판진에게도 징계를 부과함. 해당 경기의 심판진은 앞으로 1년 동안 모든 FIBA대회에서 제외될 예정임. FIBA의 사무총장이자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의 회장인 Patrick Baumann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밝힘. 그는 "이런 상황에서 감정이 격해지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자신을 통제하고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알아야한다."라고 견해를 밝힘. 당시 난투극 후 필리핀과 호주 농구협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반성과 재발방지를 약속하였고, 이번 징계에 대해서도 항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같이보기 ⦁ IOC, ‘2020 도쿄올림픽’ 대회 일정 승인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세부종목 7개 추가 확정  
    출처 - insidethegames - FIBA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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