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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2020 도쿄올림픽' 대회 일정 승인
2018-07-19 14:44:13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 수영 종목을 제외한 32개 종목 일정 승인.


IOC 집행위원회가 '2020 도쿄올림픽' 일정을 승인함. 총 33개의 종목 가운데 32개의 종목은 국제연맹과 조직위원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합의하였고, 수영은 방송 중계 문제로 추후 협의가 필요함. 현재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미국의 올림픽 방송권자인 NBC는 수영, 아티스틱 수영(Artistic Swimming), 그리고 다이빙의 시간대에 대해서 협의하지 못하고 있음.

 

Yoshiro Mori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해당 종목들의 시간이 도쿄 시간으로 저녁 시간대에 편성되길 바라고 있지만, NBC는 미국의 저녁 황금시간대에 방영하길 원하고 있음.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모든 대회 일정을 이번 주 내로 확정하길 바라고 있으며 IOC, 국제수영연맹(FINA, International Swimming Federation), 올림픽방송서비스(OBS,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와 만나 수영 경기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임. 


IOC에서는 John Coates 조정위원장과 Kit McConnell 경기국장, Christophe de Kepper 사무국장이 수영 일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알려짐. 올림픽 야구 진행방식 또한 승인되었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은 올림픽에서 국가들이 1개의 조에 편성되어 리그 방식(Round Robin)으로 진행되는 것을 희망하였으나,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6개의 국가가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를 예정임. 


'2020 도쿄올림픽'은 33개의 종목에서 339개의 세부종목이 펼쳐지며 7월 24일 개막식 이틀 전(22일)부터 소프트볼과 축구 경기로 시작할 것임. 개막식 다음날인 25일부터는 사격, 탁구, 테니스 등 21개의 종목의 경기들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되며, 8월 9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될 것임. 한편 이번 '2020 도쿄올림픽'은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더 끌기 위하여 3X3 농구,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을 첫 번째 주말에 편성한 것으로 알려짐. 각 종목들의 세부 경기일정은 내년 봄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됨.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Tokyo 2020, A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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