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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BA, 복싱 내 여성의 영향력 확대
2018-06-22 14:33:01
국제복싱협회(AIBA, International Boxing Federation)가 복싱 계에서 여성참여를 증가시키기 위해 대회 및 체급 증설과 여성할당제 시행방안을 발표함.

Gafur+RakhimovAIBA의 Gafur Rahimov 임시회장 (출처: AIB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로부터 양성평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지적을 받은 AIBA가 여성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들을 발표함. AIBA는 현재 선수, 윤리, 징계, 기술 등 총 10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링 밖에서도 여성들의 참여를 증가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11월 열리는 총회에서 여성할당제를 처음으로 시행할 전망임. 앞으로 바뀔 이 제도에 따라 총 28명인 집행위원회에서 의무적으로 6명의 여성 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며 각 위원회마다 최소 1명의 여성대표를 선정할 계획임. AIBA Gafur Rahimov 임시회장은 위의 방안들에 대해 "양성평등을 도모하는 것은 우리 단체, 우리 종목의 최우선 과제이다. 모든 부분에서의 여성 참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이러한 조치들로 인해 복싱계가 지속적으로 발전 할 것이다."라고 언급함. 한편, AIBA는 '2016 리우올림픽' 당시 판정논란과 더불어 재정난을 겪었고 이에 우칭궈 회장(대만)이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퇴하였으며 당시 IOC는 AIBA가 거버넌스, 재정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이 없을 시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에서의 퇴출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음. 또한 IOC는 AIBA의 여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 남자 복싱 체급 중 2개를 삭제하고 여성 체급 2개를 추가한 바 있음. 체급 조정에 대해  AIBA 위원들은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AIBA는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 결정은 '2020 도쿄올림픽'부터 적용될 것이며 더욱 많은 여성 복서들이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발표함. 또한, 오는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여성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언급하며 "현재까지 가장 큰 여성 대회이며 전 세계 여성 복서들이 세계 최고의 수준의 대회에서 겨룰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함. AIBA가 이 같은 노력들로 위기에서 벗어나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같이보기 ⦁ 일본 복싱선수 Kenichi Ogawa, 도핑으로 1년 징계 ⦁ [공유] [올림픽] IOC, 국제복싱협회에 최후통첩..’4월 말까지 보고서 제출하라’  
  출처 - insidethegames - AIBA - A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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