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8일 국제스포츠소식
2018-06-18
15:32:28
1. Patrick Baumann, FIBA와 2031년까지 계약연장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Global Association of Sport Federations)의 회장이자 국제농구연맹(FIBA, International Basketball Federation)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Patrick Baumann이 FIBA와의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함. 현재 만 50세인 그는 2003년부터 FIBA 사무총장직을 수행하였고 2010년 연장을 통해 2022년까지 계약된 상태였음. FIBA의 Horacio Muratore 회장은 Baumann의 업적과 공헌을 높게 평가하였고, FIBA 이사회는 그의 계약연장을 만장일치로 승인하였음. 스위스 출신의 Patrick Baumann은 2007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2028 로스엔젤레스올림픽' 조정위원장을 맡고 있음. 또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 집행위원과 '2020 로잔동계유스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스포츠계에서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2.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빅 에어 경기장 2019년 말까지 완공 예정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스노우보드 빅 에어 경기를 위한 경기장이 내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임. 지난 해 9월 IOC는 빅 에어 경기를 베이징 서쪽에 위치한 Shougang 산업단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과거 제철소였던 이곳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대기오염 문제로 인해 폐쇄되었음. 스노우보드 빅 에어 경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신규 경기종목으로 추가된 것으로, 약 60미터의 경사로를 타고 점프해 묘기 등을 부리는 종목임. 산업단지에 영구시설로 건설될 빅 에어 경사로는 배경으로 냉각타워와 굴뚝을 둘 것이며, 기존의 공장 창고는 중계, 미디어 등을 위한 각종 시설로 활용될 예정임.
3. WADA, 스리랑카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도핑방지 회의 개최
WADA가 스리랑카와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도핑방지 회의를 공동개최함. 이 회의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며, 해당 지역 국가들의 도핑방지위원회(NADO, National Anti-Doping Agency)와 정부 대표단들이 참석할 전망임. 이들은 클린 스포츠를 위한 도핑방지활동 등에 대해 논의할 것임. WADA의 Sir Craig Reedie 회장은 이번 회의에 대해 "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의 60%와 청소년 인구의 80%가 살고있는 대륙"이라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도핑방지활동에 대한 참여는 WADA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함.
4. 뉴질랜드 스포츠 스타들, '올림픽 난민스포츠의 날' 행사 참여
6월 19일 '올림픽 난민스포츠의 날' 행사에 뉴질랜드의 스포츠 스타들이 지원에 나설 예정.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는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과 6월 23일 '올림픽의 날'을 기념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함. 이번 행사에는 뉴질랜드의 난민 청소년들과 난민 배경을 가진 약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됨. 참가자들의 나이는 11세부터 18세까지일 것으로 알려짐. 행사의 목표는 난민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독려와 올림픽 선수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참가하는 올림픽 선수들로는 윈드서핑 메달리스트인 Barbara Kendall과 하키의 Emily Naylor, Pippa Hayward 등이 포함되어 있음. 스포츠가 난민들의 사회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발표된 가운데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난민들이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음.
5. '5번의 고배' 모로코, '2030 월드컵' 유치 도전
1994, 1998, 2006, 2010, 그리고 2026년 월드컵 유치에 모두 실패한 모로코가 6번째 도전을 선언함. 모로코의 체육부장관 Rachid Talbi Alami는 국왕 무하마드 6세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며 '2030 월드컵' 유치에 도전하겠다고 밝힘. 모로코는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s) 총회에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미 연합'에 패하며 '2026 월드컵' 유치에 실패하였음. FIFA 실사단은 모로코에 대한 평가에서 숙박, 교통, 경기장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짐. 모로코는 '2030 월드컵' 유치를 위해 북아프리카 이웃인 알제리와의 공동개최도 고려하고 있음. 현재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로 구성된 '남미 연합'이 '2030 월드컵' 유치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웨일스와 공동개최), 대한민국(중국, 일본과 공동개최)도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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