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육상 올림픽챔피언 Kiprop, 도핑혐의 결백 증명 포기
2018-06-15
14:02:33
'2008 베이징올림픽' 챔피언이자 1,500미터 종목 세계 3위 기록 보유자 Asbel Kiprop, 지난해 검사에서 Erythropoietin(EPO) 검출되었으나 자신의 샘플이 조작되었다며 해명했지만 최근 도핑혐의 결백 증명을 포기하기로 결정.
Kiprop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자신의 도핑혐의에 대한 결백을 더 이상 증명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내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싸움을 포기한다. 내가 도핑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내 샘플이 조작되었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할 돈이 없기 때문이지만 나는 진실정과 진정성에 있어서는 부유하다. 그렇지만 이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라고 언급함.
한편, Kiprop은 당시 도핑검사에 대해 검사관들이 오는 것을 미리 알고있었고, 그들이 돈을 요구해 줬다고 밝혔으며 검사관들이 단순히 차에 필요한 연료값 정도를 요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돈을 줬지만, 액수가 만족스럽지 않아 그들이 자신의 샘플을 조작한 것 이라고 주장한바 있음.
또한, Kiprop는 자신이 검사관들과 신뢰관계를 쌓아왔으며 검사관들이 직접 자신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내 샘플 수집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알려줬다고 주장하였으나 Kiprop의 샘플이 조작되었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도핑 검사를 사전에 아는 것 또한 도핑 규정 위반으로 명시되어 있음.
같이보기
⦁ FIFA, 러시아월드컵 도핑 검사과정 공개
⦁ [공유] 도핑 걸린 킵프롭 “검사관들에 돈 줬는데 적다고 샘플 오염”
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Sky Sports - BBC
케냐의 Asbel Kiprop (출처: Getty Images)

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Sky Sports - BBC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