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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옹 '2026 동계올림픽' 유치 주민투표 부결, 유치신청 철회
2018-06-11 15:41:49
6월 10일(현지시간) 올림픽 유치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반대 54%로 올림픽 유치를 최종 철회함.

시옹스위스 시옹 (출처: Getty Images)

스위스 시옹의 '2026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 투입에 대해 Valais 주(州) 시민들이 반대의 의사를 밝힘. 시옹이 포함된 Valais 주는 6월 10일 추가 예산 투입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였고 54%의 투표자들이 반대표를 던짐. 올림픽 개최를 위한 시설과 보안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예산이 편성되지 않음에 따라 시옹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완전히 철회한다고 입장을 표명함. 스위스 연방정부는 주민투표가 가결되어 유치가 진행될 시 약 1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주민투표가 부결되면서 올림픽 유치가 전면 백지화 됨. 스위스 시옹이 유치 후보에서 빠지게 되면서 현재 '2026 동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총 6곳으로 캐나다 캘거리, 오스트리아 그라츠, 이탈리아 밀라노, 일본 삿포로, 스웨덴 스톡홀름, 터키 에르줄름으로 감소됨. 이번 주민투표 부결에 대해 시옹 2026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자 스위스올림픽위원회 회장인 Jurg Stahl은 "Valais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하지만 유치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왔기 때문에 투표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밝힘. 시옹에서 약 한 시간 거리인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도 유감의 뜻을 밝힘. IOC는 반대를 투표한 사람들이 개최 비용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이들이 비용에 대한 오래된 정보(outdated information)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함. IOC에 따르면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최를 통해 수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IOC도 다양한 개혁을 통해 개최 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주장함. 한편, 시옹 2026 조직위원회는 바로 해체수순에 돌입할 예정이며 스위스 시옹이 빠진 가운데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내년에 선정될 전망임.   같이보기 ⦁ ‘2026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삿포로, 2030으로 목표 변경 고려 ⦁ 7개국서 2026 동계올림픽 유치 관심 공식 발표  
  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Sion 2026 - A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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