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 국제스포츠 소식

2018-06-08 14:36:58

1. IOC, 23일 '올림픽의 날' 맞아 남북중일 친선 탁구대회 개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Thomas Bach 위원장이 남북과 중국, 일본까지 참여하는 친선 탁구대회 개최를 공개함.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디브리핑에서 대회 개최를 선언하며 "이번 친선대회가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함. 대한민국 대표로는 유승민 IOC 위원과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경아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중국은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Ma Long과 Ding Ning, 일본은 14세의 Tomokazu Harimoto와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Ai Fukuhara, 북한에서는 김송이와 박신혁이 출전할 예정임. 2. BBC, 아프리카 축구계 비리 폭로. 가나는 '축구협회 해체' 영국 BBC는 잠입취재를 통한 다큐멘터리로 아프리카 축구계에 만연한 비리를 폭로함. 이번 폭로로 인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부심으로 배정된 세네갈의 Adel Range Marwa와 아프리카 축구계 2인자이자 가나축구협회의 Kwesi Nyantakyi 회장의 비리가 드러남. Marwa 주심은 경기조작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장면이 공개되었으며 Nyantakyi 회장은 사업가로 위장한 기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김. Marwa 심판은 현재 월드컵 심판진에서 물러났으며, 가나 정부는 자국 축구협회의 해체를 발표함. 3. Esports Business Summit 오는 10월 1일부터 3일 미국 라스 베거스에서 'Esports Business Summit'이 개최될 예정임. 이곳에서는 이스포츠와 관련된 마케팅, 기술 등 이스포츠 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워크숍과 세션들이 열릴 것으로 전망됨. 블리자드의 Pete Vlastelica CEO와 Microsoft, Twitch, ESL의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에 참여할 것. 또한, 이스포츠 산업의 혁신가들에게 수여되는 Tempest Award의 수상자도 이 기간 발표될 예정이다. 'Esports Business Summit'에 참석에 대한 사전등록은 오는 6월 21일까지 진행됨. 4. 월드컵으로 인한 전세계 광고지출 총 24억 달러로 예상 국제적 조사기관인 Zenith는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총 24억 달러의 추가 광고지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함. 개최국인 러시아에서는 6,400만 달러가 대회기간 추가적으로 광고로 소비될 것으로 예상됨. 이는 2018년 러시아의 전체 광고지출에서 2.1%를 차지하는 금액임. 가장 많은 추가분이 발생할 국가는 중국으로 약 8억 3,500만 달러가 추가 광고비로 소비될 것으로 전망되었음. 중국은 자국 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Wanda, Vivo 등이 공식 후원사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려짐. Zenith의 Jonathan Barnard 국장은 "월드컵은 4년에 한 번 광고시장의 판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며 "올해 월드컵 기간 추가로 기록되는 광고지출은 2018년 전세계 광고시장 성장의 10%를 차지한다."라고 밝힘. 5. '2019 프랑스여자월드컵'까지 1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019 프랑스여자월드컵' 개막도 1년 앞으로 다가옴. 내년 여자월드컵은 24개의 참가국이 프랑스의 9개의 도시(그레노블, 르 아브르, 니스 ,렌, 발랑시엔, 파리, 랭스, 리옹, 몽펠리에)에서 경기할 예정이며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될 계획임.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호주, 일본이 출전권을 획득하였음. 지난 대회인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는 미국이 결승전에서 일본을 5-2로 꺾고 우승함.

출처 - insidethegames - Sportcal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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