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IOC, 23일 로잔서 남북중일 4개국 친선 탁구대회 개최
2018-06-08
10:00:14
올림픽 메달리스트·각국 NOC 대표 참석…한반도 대화 분위기 잇기 노력
바흐 위원장 "북한, 도쿄·베이징 올림픽에 참가 뜻 밝혀"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현지시간) 올림픽의 날(Olympic Day)에 로잔에서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와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하는 친선경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한반도와 주변국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올림픽 스포츠의 또 다른 단계로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남북한 공동 입장은 전 세계에 평화를 위한 올림픽의 역할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올해 3월 평양 방문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올해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2020년 로잔 유스올림픽에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바흐 위원장은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IOC가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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