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단일팀 결성 > 최신뉴스

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최신 국제 스포츠 뉴스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국제스포츠 NEWS
최신뉴스
TOP
남북,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단일팀 결성
2018-06-07 13:59:02
6월 9일과 10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단일팀 결성 합의. 공동 선수단 구성 및 한반도기 공동입장, 국가 대신 아리랑 울려퍼질 예정.

45f87c44-fef3-4494-ba7f-4fc96d58d642남북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한 Marius Vizer 회장 (출처: IJF)

오는 6월 9일부터 시작하는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이 결성될 예정임. 국제유도연맹(IJF, International Judo Federation)의 Marius Vizer 회장과 북한유도협회의 박학용 사무총장, 대한유도협회의 조용철 부회장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유도 그랑프리부터 대화를 이어왔음. 남북 관계자는 6월 6일 울란바토르에서도 회의를 이어갔고 단일팀 선수단이 한반도기로 장식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것에 최종적으로 합의함. 경기장에서는 양국의 국가 대신 아리랑이 울려퍼질 예정이며 한반도기 아래 공동입장도 예정되어 있음. 국제유도연맹의 Vizer 회장은 또한 오는 9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단일팀이 추진 중이라고 밝힘. 세계선수권대회 단일팀 구성에 관한 논의는 추후에 계속될 예정임. 이번 동아시아 유도 선수권대회에는 남북단일팀을 포함하여 몽골, 중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총 200명의 유도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됨.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시작으로 스포츠에서 단일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Internatioanl Table Tennis Federation)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단일팀이 구성된 바 있음. 새롭게 구성된 유도 단일팀이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됨.   같이보기 ⦁ [공유] 남북체육회담 18일 개최, 통일농구·단일팀 급물살 ⦁ [공유] 바흐 IOC 위원장 31일까지 北체류…향후 올림픽 출전 방안 논의  
    출처 - insidethegames - IJF  

ISF에서 매주 발행하는
국제스포츠 지식·정보를 만나보세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