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019년 런던에서 경기 개최
2018-05-09
16:23:2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ajor League Baseball) 2019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럽대륙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
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MLB
경기를 펼치고 있는 뉴욕과 보스턴 (출처: Getty Images)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축구 성지’인 영국에서 2019년 시즌 2 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함. 대상 경기는 아메리칸리그 동부 강호들의 라이벌전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진행될 전망이며 장소는 ‘2012 런던올림픽’을 위해 건설되었던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9년 6월 29일과 30일 2틀간 경기가 펼쳐질 예정임. 메이저리그는 야구 인기가 많은 일본,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경기를 개최한 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수입을 창출함. 또한, 메이저리그 팀들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반에 영국을 투어한 적이 있으며, 세계1차대전 당시에는 런던 Stamford Bridge(첼시FC의 홈 구장)에서 조지 5세와 윈스턴 처칠의 참관아래 야구 경기가 펼쳐진 바가 있음. 메이저리그는 이번 런던 경기 개최를 통해 직접적인 홍보 효과와 장기적으로 유럽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한편, 경기가 펼쳐질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기존의 홈 경기장인 ‘불린 그라운드(Boleyn Ground)’로부터 2016년 이전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규모는 약 6만석으로 알려져 있음.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릴 예정인 6월 말에는 EPL 시즌이 종료되고 휴식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그라운드를 개조하여 야구 경기를 펼칠 예정임. 메이저리그는 런던 시와 2020년까지 경기 개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미 미국프로농구(NBA)와 미식축구(NFL)은 런던에서 경기를 개최한 바 있음. 같이보기 ⦁ WBSC, ‘도쿄 2020’ 야구 및 소프트볼 예선 시스템 공개 ⦁ ‘런던 올림픽스타디움 개조 비용’ 급증에 조사 착수출처 - Insidethegames - Getty Images -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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