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국제경기연맹, 2020 도쿄올림픽 준비상황에 우려 표명
2018-04-18
15:16:21
국제요트연맹(World Sailing), 도쿄올림픽 준비가 1년 뒤쳐져 있다고 주장. 골프, 유도 등 다양한 국제연맹에서 우려 표명.
출처 - Inside the Games - Getty Images - ASOIF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SOIF) CI (출처: ASOIF)
SportAccord2018에서 개최된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SOIF, Association of Summer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 총회에서 다양한 국제연맹들이 ‘2020 도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국제요트연맹 회장 Andy Hunt는 “도쿄올림픽까지 2년 3개월, 테스트이벤트까지 130일 남은 상황에서 현재의 준비상황은 우려스럽다”라고 밝힘. 도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는 올해 9월 요트경기로 시작할 예정.
Hunt회장은 공식 요트경기장으로 채택된 Enoshima 요트 선착장에 대해 아직 경기구역이 완벽하게 설정되지 않았고,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며, Enoshima의 어선들과의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함. 또한, 올림픽 요트 경기를 개최하는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조직위원회와 이견이 있다고 밝힘.
또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과 국제골프연맹(IGF, International Golf Federation)도 도쿄올림픽의 준비상황에 우려를 나타냄. Riccardo Fraccari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은, 경기 방식에 대한 이견과 야구 경기가 도쿄에서 300KM 떨어진 후쿠시마에서 펼쳐지는 데에 따른 물자 보급에 문제가 있다고 밝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남자 야구 경기와 여자 소프트볼 경기에서 1개 조 리그 방식을 원하지만, 도쿄조직위원회는 2개 조로 편성하길 원하고 있음. 이에 대해 Fraccari 회장은 2개 조로 진행될 경우 어떤 팀은 단 2일만에 탈락이 확정될 수 있다고 주장함.2020 도쿄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가 펼쳐질 후쿠시마의 Azuma 스타디움 (출처: Getty Images)
출처 - Inside the Games - Getty Images - ASO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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