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경기대회 출전한 인도 선수단 도핑 의혹
2018-04-03
15:12:40
호주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는 2018 영연방경기대회(Commonwealth Games)에 참가 예정인 인도 선수단의 숙소 근처에서 주삿바늘이 발견되며 도핑 의혹을 삼.
한 청소부 직원이 숙소 근처 쓰레기통에서 플라스틱 병 안에 버려진 주삿바늘을 우연히 발견한 후 이를 신고했고, 곧바로 호주도핑방지위원회(ASADA, Australian Sports Anti-Doping Agency)가 조사에 착수함.
아직 조사가 마무리 되지는 않았으나 대회에 출전 예정인 12명의 인도 복싱 선수들에 대해 추가 도핑검사를 실시하고 영연방경기대회연맹(CGF, Commonwealth Games Federation) 의무위원회(Medical Commission)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음.
인도올림픽위원회와 선수단 관계자 Santiago Nieva는 감기 걸린 선수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 비타민 주사였다며 혐의를 부인하였고, 일차적인 조사 결과 도핑규정을 위반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남.
그러나 사전에 허가되지 않은 주사를 반입한 것은 CGF의 ‘주삿바늘 금지 규정(No Needle Policy)’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임으로 CGF의 징계기구인 연맹법원(Federation Court)에서 청문회를 열어 제재 처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임.
한편, 이밖에도 대회에 앞서 9명의 인도인들이 대회 취재기자 행세를 하며 위조된 기장등록증으로 호주 입국을 시도했으나 적발되어 체포된 바 있음.
같이보기
⦁ 태권도, 영연방경기대회 종목 진입 추진
출처 - Sydney Morning Herald - Gold Coast 2018 - Insidethegames - CBC

2018 골드코스트 영연방경기대회 공식 엠블럼 (출처: Gold Coast 2018)
오는 4월 4일 ~ 15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되는 2018 영연방경기대회를 앞두고 인도 복싱 선수단 숙소 근처에서 주삿바늘이 발견되어 대회 시작 전부터 선수들이 도핑 의혹에 휘말림.
출처 - Sydney Morning Herald - Gold Coast 2018 - Insidethegames - 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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