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ADA 심포지엄’ 개막

2018-03-21 16:39:48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 심포지엄이 ‘러시아 도핑 스캔들, 규정 준수, 시료 샘플 채취 용기’ 등을 주요 안건으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임.

2018 WADA 심포지엄 (출처: WADA)

전 세계 주요 스포츠 관계자들과 도핑 방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WADA 심포지엄'이 3월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릴 계획임. 이번 심포지엄은 23일 오전(현지시간) WADA Sir Craig Reedie 회장의 ‘혼돈의 시간으로부터 안정된 미래까지(From a Turbulent Time Until a Fit Future)’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WADA Olivier Niggli 사무총장의 WADA의 '전략적 우선순위(WADA's strategic priorities)'와 ‘러시아 도핑방지 재건(Rebuilding Anti-Doping in Russia)’ 을 주제로 현재 자격 정지중인 러시아도핑방지위원회(RUSADA, Russian Anti-Doping Agency)의 Yury Ganus 사무국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Medical and Scientific Richard Budgett 국장 등이 발표자로 참석할 예정임. 또한, 국제컬링연맹(WCF, World Curling Federation) Colin Grahamslaw 사무총장과 국제역도연맹(IWF, 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 Eva Nyirfa 법률 고문은 규정 준수(Code-compliance)와 관련하여 발표할 예정임. 한편, 독일의 한 공인 연구소에 의해, 지난해 9월 제조된 시료 샘플 보관 용기가 얼어있는 상태에서 손으로 열리는 결함이 별견되었고, WADA는 최근 자체 조사에 착수한 사건이 발생해 이와 관련하여 심포지엄 기간 중 하루 반나절 동안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