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다음 달 공식 방북 > 최신뉴스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은 다음달 말 정상회담에 앞서 한반도 평화유지 노력의 일환으로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할 전망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출처: World Taekwondo)

세계태권도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태권도 시범단 방북은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사전공연으로 4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공식 스케줄은 정해진바 없어 추후 공지될 전망임. 한국은 지난 3월 6일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이후 북한 평양에 태권도 시범단과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의 일정에 따라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에 앞서 예술단 공연이 먼저 진행될 예정임. 한편,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선보인 남북 합동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앞으로도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ITF,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이 함께 해외 합동 태권도 시범 공연을 추진하는 등 남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을 밝힘.   같이보기 ⦁ [공유] 北, 평창 올림픽 참가 확정…대규모 대표단 온다 ⦁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 성황리에 폐막 ⦁ WT 조정원 총재, ITF 리용선 총재와 서울에서 미팅 실시  

---

  출처 - World Taekwondo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