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비디오판독 도입 확정... 2026 월드컵 유치전 시작
2018-03-19
13:44:50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진행된 평의회를 통해 오는 6월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 Video Assistant Referees) 도입을 결정함.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 FIFA

VAR (출처: FIFA)
FIFA 평의회가 끝난 뒤 FIFA 회장 Gianni Infantino는"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VAR이 사용될 예정"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심판들이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할 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힘. 축구 규정과 경기방식을 결정하는 협의체인 국제축구평의회(IFAB, 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는 프로리그에서의 VAR 사용을 허가한 바 있으며, VAR이 심판의 정확한 판정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경기의 흐름을 깬다는 이유로 해당 시스템 도입을 둘러싸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나, 독일과 이탈리아 등 일부 축구 리그에서는 VAR 판정을 득점, 패널티, 퇴장과 관련하여 재확인 필요시 적용하고 있음.
FIFA 회장 Gianni Infantino (출처: Getty Images)
한편, VAR은 지난 2016년 12월 개최된 FIFA 클럽 월드컵에 처음 사용되어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도 시험된 바 있음. 이밖에 미국·캐나다·멕시코 북중미 3개국과 모로코가 지난 16일 2026 FIFA 월드컵 유치를 공식 신청해 유치전의 시작을 알렸으며, 오는 6월 13일 제68회 FIF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임. 2026년 월드컵부터는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나며, 북미 3개국 연합은 미국에서 8강전 이후 모든 경기 포함 총 60경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는 10경기가 열릴 계획임. 5번째 월드컵 유치전인 모로코는 이를 감당하기 위해 7개의 새 경기장을 건설해야 하는 상황임.
모로코와 북미의 2026 FIFA 월드컵 유치 로고 (출처: FIFA)
여러모로 북미 유치가 비교적으로 유리해보이지만, 모로코의 위치와 유럽 및 아시아에 맞는 시간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음. 같이보기 ⦁ FIFA, ‘2018 월드컵’서 비디오 판독 선보일 예정 ⦁ 북미 41개 도시, 2026 월드컵 유치 의사 밝혀 ⦁ 모로코, 2026 월드컵 유치 의향 공식 발표 관련자료 ⦁ GUIDE TO THE BIDDING PROCESS FOR THE 2026 FIFA WORLD CUP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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