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육상연맹, 국제육상연맹 회원자격 박탈 위기
2018-03-08
14:02:46
지난 6일, 영국 버밍엄(Birmingham)에서 열린 제 213회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 평의회 회의에서 IAAF는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금지 징계를 연장하기로 결정함.
이날 실시된 회의에서 IAAF Taskforce Rune Andersen 회장은 러시아육상연맹(RusAF, Russian Athletics Federation)관련 리포트를 공개하며 러시아육상연맹의 복귀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발표함.
출처 - Insidethegames - IAAF
IAAF Taskforce Report (출처: IAAF)
현재 러시아육상연맹(RusAF)과 러시아도핑방지위원회(RUSADA, Russian Anti-Doping Agency)는 도핑과 관련하여 국제육상연맹(IAAF)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가 제시한 조건들 중 일부 조건들만 충족한 상태이며 여전히 2018년 도핑테스트 및 시연 배포 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임. 또한, 국제육상연맹(IAAF)은 오는 7월에 열릴 국제육상연맹 평의회 회의까지 러시아육상연맹의 회원자격 복귀를 위한 노력이 없을 경우 러시아출신 선수들은 개인자격으로만 대회 참가가 가능할 것이며 IAAF 회원자격 박탈 처분도 가능할 것이라 언급함. 한편, 지난 2014년 12월, 독일의 한 언론보도를 통해 러시아 육상계가 조직적으로 도핑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IAAF는 2015년 11월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러시아육상연맹의 국제대회 출전을 잠정적으로 제한(Provisional Suspension)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러시아육상연맹의 ‘2016 리우올림픽대회’ 출전이 좌절된바 있음.제213회 IAAF Council Meeting (출처: IAAF)
출처 - Insidethegames - IA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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