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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러시아 올림픽’ 연다?…푸틴, 평창행 무산에 지시 ‘상금도 똑같이’
2018-02-05 14:47:24
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신할 이른바 ‘러시아 올림픽’을 제안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적인 도핑 혐의로 러시아 선수들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가운데 평창행이 무산된 선수들을 위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내린 지시다. AFP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전 금지 선수들을 위한 대체 경기는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소치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러시아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상금과 같은 수준의 보상이 주어진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일에서 여러분을 보호하지 못한 것을 용서해 달라”며 “결과와 승리에만 집중하고 어떤 것도 머리에 담아두지 말라”고 말했다. 앞서 IOC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단이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도핑 테스트 결과를 은폐, 왜곡한 것으로 보고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다만 러시아 선수들이 ‘러시아 출신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을 허용해 169명의 선수가 평창행을 확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IOC의 주장을 반박하며 “이번 결정에는 정치적인 동기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이날도 “국제 스포츠 단체가 특정 국가의 소속 기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미국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했다. 문지연 객원기자 원문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5&aid=0001069940&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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