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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IOC, 러시아 ‘클린선수단’ 후보 선정… 누가 있을까
2018-01-22 14:42:24
평창동계올림픽 로고.

평창동계올림픽 로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도핑 스캔들 파문 속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러시아 선수 풀 389명을 선정했다. 19일(현지시간) AP·타스통신에 따르면 IOC는 패널 검토 결과 러시아가 제출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희망 선수 명단인 이른바 ‘클린 선수 풀’ 500명 중 111명을 제외했다. 왜 111명의 선수가 제외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IOC는 ‘클린 선수 풀’에 어떤 선수가 포함됐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도핑 때문에 IOC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선수 46명은 명단에 없다. 발레리 프루네롱 독립도핑검사기구(ITA) 위원장은 “과거 도핑 문제로 징계당한 적이 있는 모든 선수를 배제했다”며 “우리의 일은 오직 깨끗한 선수들만 명단에 오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IOC는 ‘클린 선수 풀’을 토대로 약물검사와 도핑 샘플 재조사 등을 거쳐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를 최종 확정, 이들에게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앞서 IOC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자행된 러시아 선수단의 조직적인 도핑 조작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불허했다. 다만 약물 검사를 문제없이 통과한 러시아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OAR) 일원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에 참가한다. 이들은 ‘OAR’와 올림픽 오륜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는 개인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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