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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소치 봅슬레이 2관왕' 출신 러시아 국회의원도 도핑 적발
2017-12-20 14:09:11
IOC, 보에보다 영구 제명…동료 도핑으로 金은 이미 박탈
소치올림픽 당시 러시아 봅슬레이 대표팀. 맨 오른쪽이 보에보다.
소치올림픽 당시 러시아 봅슬레이 대표팀. 맨 오른쪽이 보에보다.[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관왕인 봅슬레이 선수 출신 러시아 국회의원이 올림픽에서 영구 제명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알렉세이 보에보다(37) 의원이 소치올림픽 당시 금지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보에보다는 소치올림픽에서 알렉산더 줍코프와 함께 남자 봅슬레이 2인승, 4인승 금메달을 휩쓸었다. 하지만 줍코프의 도핑 혐의가 뒤늦게 적발되면서 러시아는 지난달 이미 이 금메달 2개를 박탈당했다.
보에보다는 올림픽 2관왕의 경력을 앞세워 국회의원에 당선된 터라 IOC의 이번 조치가 더 눈길을 끈다. IOC의 결정으로 보에보다는 앞으로 평생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195㎝, 105㎏의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보에보다는 팔씨름 선수로도 명성을 떨쳤다.
소치올림픽 당시 러시아 봅슬레이 대표팀 경기 모습
소치올림픽 당시 러시아 봅슬레이 대표팀 경기 모습[AFP=연합뉴스]
ksw08@yna.co.kr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sports/2017/12/19/1007000000AKR201712191332000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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