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러시아 크렘린궁 "평창올림픽 불참? 고려 안 하고 있다" > 최신뉴스

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최신 국제 스포츠 뉴스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국제스포츠 NEWS
최신뉴스
TOP
[공유] 러시아 크렘린궁 "평창올림픽 불참? 고려 안 하고 있다"
2017-12-05 14:45:14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당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 함께 걸린 올림픽기와 러시아 국기. [AP=연합뉴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당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 함께 걸린 올림픽기와 러시아 국기. [AP=연합뉴스]

도핑 파문으로 국제 스포츠계를 흔든 러시아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불참할 일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러시아 타스 등 주요 외신은 5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의 정례브리핑을 인용해 '러시아가 2018 평창올림픽에 보이콧할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 오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평창올림픽 출전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IOC의 논의는) 선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면서 "러시아는 올림피즘의 이상에 헌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림픽 보이콧을 하지 않겠단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IOC뿐 아니라 다른 국제 스포츠 단체와도 가능한 모든 협력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에만 IOC 조사를 통해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 19명의 도핑 문제가 적발돼 메달 박탈, 올림픽 출전 금지 등의 징계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 세계반도핑기구(WADA) 조사위원회는 러시아가 2011∼2015년 30개 종목에서 소변과 혈액 샘플을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1000명의 도핑 결과를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정부 주도의 도핑 위반 혐의를 부인하고, 모든 책임을 스포츠 담당 관리들의 탓으로 돌렸다. 또 IOC가 도핑 문제로 러시아의 국가 연주, 국기 게양을 금지시키는 결정을 할 것이라는 일부 외신 보도에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장과 파벨 콜로브코프 스포츠장관은 "국기를 달지 못하느니 올림픽을 보이콧하겠다"며 평창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원문보기: http://news.joins.com/article/22175838

ISF에서 매주 발행하는
국제스포츠 지식·정보를 만나보세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