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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동향 (11월 20일 – 11월 24일자 주요 뉴스)
2017-11-24 11:20:16
1. 올림피언을 위한 ‘OLY’ 공식 명칭화 세계올림피언협회(WOA)가 박사학위를 표기하기 위해 ‘Ph.D’를 붙이는 것과 같이,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이름 옆에 ‘OLY’ 약자를 붙일 수 있도록 이를 공식적으로 명칭화 함.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쏟은 선수들의 노력과 시간을 인정해주며 올림피언들의 사회적 및 전문적 노고를 알려 그들이 얻은 훌륭한 성과와 동시에 올림피언으로서의 책임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목적으로 만들어짐. WOA는 그러나 도핑으로 적발된 선수는 해당 명칭 사용을 금지하며 IOC 윤리규정 및 WOA 행동수칙을 위반하면 안 될 것을 강조함. 올림피언이면 WOA 웹사이트에서 OLY 명칭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장 먼저 부여받은 IOC 위원장 Thomas Bach에 이어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짐. OLY WOA 회장 Bouzou (WOA)

OLY 명칭을 설명하는 WOA 회장 Joël Bouzou (출처: WOA)

  2. 국제복싱연맹 회장 Wu, IOC 집행위직도 사임 지난 20일, 국제복싱연맹(AIBA) 내 권력싸움 끝에 사임을 결정한 Ching-Kuo Wu 회장이 겸임하던 IOC 집행위원직과 하계올림픽종목협의회(ASOIF) 부회장직 또한 함께 사임함. 주요 상업적 결정을 집행위와 상의 없이 내렸으며, 언론 및 회원국들에 조직의 부채상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것 등을 이유로 AIBA 징계위원회는 Wu 회장에 회장직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으며, 결국 사임을 결정함. Wu 前 회장은 곧바로 2012년부터 맡아온 IOC 집행위직과 2015년부터 유지해온 ASOIF 부회장직을 사임하며 세계양궁연맹(WA) 회장 Ugur Erdener가 ASOIF 직책을 대체하기로 함. 한편, Wu 前 회장의 IOC 집행위원직 사임으로 인한 IOC 위원직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임. AIBA 회장 Wu (atr)

AIBA 전 회장 Ching-Kuo Wu (출처: Around the Rings)

  3. ‘2024 파리 패럴림픽11개 종목 신청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8개 새로운 종목들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추가되는 것을 신청했고, 이와 함께 기존 종목 중 3개는 새로운 세부종목 신청 의사를 밝혔다고 전함. 지난 21까지 ‘파리 2024’ 프로그램에 추가를 원하는 종목들이 신청했으며, 그 결과 국제뇌성마비장애인축구연맹(IFCPF), 국제전동휠체어축구연맹(FIPFA), 국제골프연맹(IGF), 국제서핑연맹(ISA), 세계팔씨름연맹(WAF), 세계공수도연맹(WK F), 세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World Para Dance Sport), 세계요트연맹(WS) 총 8개의 국제경기연맹이 신청한 것으로 드러남. 이밖에도 국제휠체어농구연맹(IWBF)이 3x3 농구를, 세계태권도연맹(WT)은 품새 경기를, 세계장애인사격연맹(World Shooting Para Sport)은 장애인 트랩사격 경기를 각각 새로운 세부종목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IPC는 신청한 종목을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2019년 초에 가장 적합한 종목들을 선정할 것으로 보임. 0607-IPC

IPC 공식 엠블럼 (출처: IPC)

  4. 국제아이스하키연맹 회장, KHL 평창 불참 위협에 경고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회장 Rene Fasel이 러시아아이스하키리그(KHL)가 소속 선수들의 ‘평창 2018’ 참가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함. 도핑 파문으로 러시아의 ‘평창 2018’ 출전 여부가 희박해지자 KHL은 이에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며 만약 출전이 불가할 시, KHL에 소속되어 있는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 국적의 세계적인 선수들 또한 출전하지 못하게 됨. 이에 Fasel 회장은 KHL에 러시아이스하키협회 가맹단체로서 IIHF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며 타국 출신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함. 또한, 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러시아 도핑 파문에 연루된 선수들이 없었다며 러시아 아이스하키팀의 평창 출전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함. iihf fasel (itg)

IIHF 회장 Rene Fasel (출처: I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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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3 농구 월드컵, 처음으로 공동개최 국제농구연맹(FIBA)은 ‘2023 농구 월드컵’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공동개최 될 것이라고 발표함. ‘2023 월드컵’ 개최지 신청 기한이었던 지난 8월 31일, 러시아, 터키, 아르헨티나-우루과이, 인도네시아-일본-필리핀 총 4팀이 유치신청을 한 바 있으나, 러시아는 최근 도핑 파문으로 국제스포츠계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 개최 계획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유치 철회를 선택했고, 터키 또한 자국 농구 발전에 집중하기 위해 철회를 결정함. 이로써 최종 개최지는 남은 후보인 아르헨티나-우루과이와 인도네시아-일본-필리핀 중에서 선정될 것이며 이는 농구 월드컵 역사상 첫 공동개최가 될 것임. 2023 농구 월드컵 개최지는 오는 12월 9일, 최종 결정될 예정임.

 FIBA 월드컵 트로피 (FIBA)

FIBA 농구 월드컵 트로피 (출처: FIBA)

  6. IPC 회장, 유스 패럴림픽 추진 얼마 전 취임한 국제패럴림픽위원히(IPC) 신임회장 Andrew Parsons는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청소년패럴림픽 개최와 등급분류 시스템 개선에 대해 본 계획을 추진할 의사를 밝힘. 청소년패럴림픽 추진을 위해 IPC 회원들이 대회를 통해 무엇을 기대하고자 하며, 진행될 종목 프로그램, 청소년올림픽과의 협력 여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등급분류와 관련하여 더욱 접근성 있고 선수 기반에 집중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라며 포부를 전함. IPC 회장 Parsons (sportcal)

 IPC 회장 Andrew Parsons (출처: Sportcal)


출처: Around the Rings, Insidethegames, Sportcal, FIBA, WOA, I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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