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명예 부회장, 메달 위한 외국...

OCA 명예 부회장, 메달 위한 외국 선수 수입 반대

2014-09-20 11:55:03

OCA 명예 종신 부회장(Honorary Life Vice - President)인 중국의 Wei Jizhong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러 명의 아프리카 선수들이 국적을 바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에 대해, 몇몇 부유한 중동 국가에서 자국의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대신 다른 국적의 선수를 사는(buying)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함. Jizhong은 이 같은 현상이 국가의 스포츠 수준을 낮출 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함.

반면, OCA 사무총장 Husain Al-Musallam은 국적을 바꾼 선수 모두 OCA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였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국내 선수들이 높아진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긍정적 견해를 밝힘. [ISC TIP]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UAE 국적의 에티오피아 출신 Alia Saeed Mohammed 선수, 카타르 국적의 모로코 출신 Mohamad Al Garni 선수, 바레인 국적의 케냐 출신 Ruth Jebet 선수 등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이 육상 종목에서 강세를 보임.